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5일차 - 삿포로 (에어터미널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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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5일차 - 삿포로 (에어터미널 호텔)

by 노랑양말오리 2022. 7. 22.

첫째 날

2022.07.21 - [해외여행] -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1일차 - 하코다테 (센추리 마리나 호텔)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1일차 - 하코다테 (센추리 마리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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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2022.07.21 - [해외여행] -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2일차 - 하코다테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2일차 - 하코다테

첫째 날에 이어 2022.07.21 - [해외여행] -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1일차 - 하코다테 (센추리 마리나 호텔)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1일차 - 하코다테 (센추리 마리나 호텔) 겨울 홋카이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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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2022.07.22 - [해외여행] -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3일차 - 오누마 국정공원, 도야코 (노노카제 리조트)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3일차 - 오누마 국정공원, 도야코 (노노카제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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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날에 이어

2022.07.22 - [해외여행] -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4일차 - 시코츠코, 삿포로 (미쓰이가든 호텔)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4일차 - 시코츠코, 삿포로 (미쓰이가든 호텔)

첫째 날 2022.07.21 - [해외여행] -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1일차 - 하코다테 (센추리 마리나 호텔) 일본 홋카이도 두 번째 여행 1일차 - 하코다테 (센추리 마리나 호텔) 겨울 홋카이도 여행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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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날에는 삿포로를 둘러봤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오늘은 비 오면 안 되는 일정인데.

생각해보면 이번 여행은 유독 흐린 날이 많았다.

삿포로 미쓰이호텔 비

 

오늘의 목적지는 모에레누마 공원인데, 비가 오네?

그렇다고 딱히 다른 일정도 없고,

나름 추억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 무작정 출발했다.

간조도오리 히가시역에 내려,

주오버스 동 69번이나 동 79번을 타고 가면 된다고 하여,

먼저 오는 버스를 탑승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비는 안 그칠 모양이다.

삿포로 모에레누마행 버스시간표삿포로 모에레누마행 버스

 

버스에서 내려 공원 가는 길.

비는 그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삿포로 모에레누마 가는길

 

공원에 도착!!!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하긴 누가 이 날씨에 공원을 올까.

삿포로 모에레누마 공원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기는 참 좋다.

삿포로 모에레누마 건물

 

계단을 따라 언덕을 올라갔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바람이 미친 듯이 불어댄다.

그 와중에 꽃도 한번 찍어주고.

삿포로 모에레누마 계단삿포로 모에레누마 언덕 꽃

 

계단에 달팽이도 붙어있네 ㅎㅎ

삿포로 모에레누마 달팽이

 

언덕 꼭대기에 올라 내려다보니 탁 트인 경치가 보인다.

삿포로 모에레누마 언덕 위1

 

다른 쪽도 한번 돌아보았다.

삿포로 모에레누마 언덕 위2

 

온도는 초겨울로 느껴질 정도였다.

바람 부는 언덕에 올라 빗방울을 때려 맞으니 금세 몸이 으슬으슬해진다.

몸을 녹이며 따뜻한 요리를 먹기 딱 좋은 때다.

언덕을 내려와 공원 밖으로 나갔다.

삿포로 모에레누마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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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걸어갈만한 돈까스 집으로 이동했다.

이름은 とんかつ家族,

번역기 돌려보니 돈까스가족이라고 나온다 ㅎㅎ

행복하게 웃고 있는 아빠 돼지, 엄마 돼지, 아기 돼지...

삿포로 돈까스가족 간판

 

들어가니 사람이 꽉 차있었는데 다행히 한자리가 나와서 바로 착석했다.

관광객은 보이지 않았고, 모두 지역주민들인 것처럼 보였다.

메뉴판에서 완벽한 로컬식당임을 확인할 수 있다.

삿포로 돈까스가족 메뉴판1삿포로 돈까스가족 메뉴판2

 

봐도 모르겠으니 그냥 아무거나 하나씩 시켰다.

먹어보니 하나는 등심, 하나는 안심이었다 ㅎㅎ

그런데 여기 뭐지.

왜 이렇게 맛있지?

삿포로 돈까스가족 돈까스1삿포로 돈까스가족 돈까스2

 

접시를 싹 비웠더니 행복한 포만감이 든다.

밖으로 나와 삿포로역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비는 하염없이 쏟아졌다.

삿포로 돈까스가족 버스정류장

 

삿포로역에 붙어있는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호텔에서 짐을 챙겨 신치토세 공항으로 이동했다.

오늘은 공항 내부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다.

이름부터 에어터미널 호텔이다.

비행기는 내일 아침에 탈 예정이다.

 

【official website】Air Terminal Hotel

NOTICE Dear customers Thank you for using Air Terminal Hotel. From December 29, 2021, New Chitose Airport Onsen has returned to its normal business hours.  [Usage time] 10:00 to 22:45 / 5:00 to 8:00 (last admission 7:30) In addition, depending on the coro

www.air-terminal-hotel.jp

 

방은 생각보다 넓고 깨끗했다.

신치토세 에어터미널호텔

 

호텔에서 비행기 뷰는 처음 보았다.

신치토세 에어터미널호텔 뷰

 

인테리어도 무난하니 괜찮았다.

신치토세 에어터미널호텔 인테리어

 

화장실과 샤워기.

신치토세 에어터미널호텔 샤워기신치토세 에어터미널호텔 화장실

 

짐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와 먹거리를 수집하러 갔다.

숙소가 공항 내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하기 너무 편리했다.

아이스크림도 사고, 우유도 사고,

가루비도 사고, 어묵도 샀다.

홋카이도에 오면 유제품을 많이 먹어서,

송아지가 된 느낌이다.

신치토세 아이스크림신치토세 가루비신치토세 우유

 

호텔로 돌아왔더니 맥주를 한잔씩 제공해준다는 입간판이 있었다.

가볍게 맥주를 한잔씩 했다.

신치토세 에어터미널호텔 입간판신치토세 에어터미널호텔 맥주

 

투숙객은 공항 내 온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공항 안에 있는 온천이 괜찮을까 반신반의하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사람은 꽤나 많았다.

하지만 빗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여행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도 잘 갈무리되는 느낌이었다.

 

다음날 아침 간단하게 제공되는 조식을 먹었다.

전날 맥주도 그랬지만 조식도 주는지 몰랐는데,

생각보다 호텔 시설과 서비스가 괜찮았다.

신치토세 에어터미널호텔 조식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사고 비행기에 올랐다.

왜 가는 날이 가장 날씨가 좋냐 ㅜㅜ

신치토세공항 비행기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집으로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는데,

며칠 일본에서 운전했다고 좌측 운전석이 어색해지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간사한 몸 같으니라고.

 

한일관계가 경색되고 코로나가 확산되며,

작년 홋카이도 겨울여행에 이어,

 

일본 홋카이도 여행 1일차 - 삿포로 (게이오 플라자 호텔)

얼마 전 2년 4개월 만에 인천-삿포로 노선이 재개된다는 기사를 봤다. 2018년 겨울, 2019년 초여름에 다녀왔으니 벌써 3년이 지났다. 2018년 12월에 다녀온 여행을 추억해볼까 한다. 신치토세 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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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이 마지막 일본 여행이 되었다.

해외여행 자체가 아직도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기 때문에,

PCR 검사가 사라지는 순간까지는 국내여행을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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